“치매 걱정 없는 용인시 함께 만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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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 걱정 없는 용인시 함께 만들어요”
  • 나윤정 기자
  • 승인 2014.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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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처인구보건소, 치매서포터즈 양성 교육 진행

용인시 처인구보건소는 평소 치매와 봉사에 관심이 있는 용인시민 약 20명을 대상으로 지난 9일 ‘치매서포터즈’ 양성 교육을 진행했다.

한국건강증진재단 자료에 따르면, 각 국의 치매의 유병률은 65세 이후의 노인 인구 중 5∼10% 내외를 차지하며 연령이 5.1세 증가함에 따라 2배씩 유병률이 증가한다.

이를 한국에 적용해 보면 치매환자수는 약 53만명에 이르고 2030년에는 무려 113여만명에 달할 것으로 추정돼 국가적으로 대처하지 않을 수 없는 중요한 질환으로 부각되고 있다.

이에 처인구보건소는 ‘치매서포터즈’양성 교육을 통해 치매 문제 해결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조직적으로 전개할 수 있는 서포터즈를 발굴, 양성하고 자원봉사를 유도해 치매 예방관리 사업에 지역 주민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이날 교육은 치매에 대한 전문 지식 소양 및 치매예방관리사업의 현황 등에 대해 약 1시간 동안 진행됐다.

치매 서포터즈가 되면 ▲치매 조기 검진의 필요성 상시 홍보 ▲치매예방과 관리에 대한 정보를 지역주민에게 제공 ▲정책 반영을 위한 지역주민의 치매관련 여론 수렴 및 건의 ▲치매인식개선 캠페인 2회 개최 ▲대학생 치매 서포터즈 사업 연계(보건복지부·중앙치매센터)등 다양한 활동을 하게 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치매 유병율이 점차 높아짐에 따라 시민들의 관심도 또한 높아지고 있어,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치매예방과 조기검진의 필요성 등 다양한 홍보·교육을 통해 치매 걱정 없는 용인시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치매 서포터즈에도 많은 관심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치매인지 공감 서포터즈에 참여를 희망하시는 분은 용인시치매예방관리센터(031- 323-0886)로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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