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 구강건강지도자면 온가족 ‘구강건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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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구강건강지도자면 온가족 ‘구강건강’
  • 나윤정 기자
  • 승인 2014.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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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기흥구보건소, 구강건강지도자 양성과정 개설 운영

용인시 기흥구보건소는 지난 6월 25일 주민참여 구강건강관리사업의 일환으로 ‘제1기 구강건강지도자 양성과정’을 시작했다고 1일 밝혔다.

올해 지정된 구강건강 특성화학교인 서농초등학교 학부모가 1기 대상이며, 구강보건실의 치과의사 및 담당자, 학교장, 보건교사, 학부모 신청자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구강건강지도자 양성과정을 진행했다.

이번 과정은 학생들의 구강건강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교사 및 학부모를 대상으로 구강건강지도자를 양성해 아동들의 구강건강을 지원하고, 교사 및 학부모의 구강건강증진은 물론 직접 구강건강지도자로 활동해 주변인들의 구강 병 감소를 목적으로 하는 주민참여 구강관리 사업이다.

국민건강조사 실태에 따르면, 영구치아의 우식증(충치)은 만 6세부터 증가해 20세 무렵에 국민 90% 이상이 경험하는 질병이고, 국민이 가지고 있는 충치개수는 1.8개로 덴마크, 영국 등 다른 선진외국과 비교했을 때 충치경험이 높은 수준이다.

이에 따라, 2020년까지 주민들의 구강건강증진을 위해 우식경험 치아 수 1.6개 달성을 목표로 구강건강 형평성을 확보하고자 지역주민이 직접 참여하고 구강건강지도자로 활동하는 이번 양성과정 사업은 파급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학교 담임교사를 대상으로 한 2기 구강건강지도자 양성과정 이후 요양원의 요양보호사, 유치원 보육교사들도 구강건강지도자로 양성해 본인의 구강관리는 물론 가정, 아동, 요양원 입소자들에게 올바른 구강관리가 될 수 있도록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많은 구강건강지도자가 배출 될 수 있도록 주민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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