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바른 손 씻기로 여름철 건강 지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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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바른 손 씻기로 여름철 건강 지키세요”
  • 나윤정 기자
  • 승인 2014.06.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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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기흥구보건소, ‘전국민 손씻기 캠페인’ 전개

용인시 기흥구보건소는 예년보다 빨리 찾아온 여름철을 앞두고 각종 감염병(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 호흡기감염병 등)을 예방하기 위해 7월 한달 매주 화요일에 ‘전국민 손씻기 캠페인’을 벌일 예정이라고 30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에서는 감염병 예방의 기본인 올바른 손씻기 방법 6단계를 안내하고 교육 리플렛 및 물티슈 등 홍보물을 배포한다.
 
한편, 보건소내 ‘손 씻기 체험관’을 운영, 손 씻기 뷰박스를 통해 올바른 손 씻기 방법을 연중 교육 중에 있다. 손 씻기 체험은 지역주민 누구나 예약 없이 무료로 이용가능하다.
 
여름철에 자주 발생하는 감염병으로는 첫째, 위장관감염증, 세균성이질, 장티푸스 등 물이나 음식을 통해 전파되는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이 유행할 수 있고, 둘째, 특히 올해 수족구병은 6세 미만 영유아를 중심으로 예년에 비해 급격히 증가 중에 있다.

셋째, 수해지역 또는 오염된 계곡 등에서는 유행성 눈병이나 피부병도 많이 발생하고, 넷째, 중동호흡기증후군(MERS) 등 해외유입감염병이 유입될 가능성이 높은 시기이다.

이에 용인시 3개구 보건소는 여름철 주요 감염병 발생에 대비하기 위해 감염병 취약지역 사전 점검 등 예방활동을 철저히 하는 한편, 하절기 감염병 및 집단 설사환자 발생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지난 5월부터 하절기 비상 방역을 시행하고 있다.

아울러 최근 급증하고 있는 수족구병 발생을 억제하기 위해 영유아가 많이 모이는 어린이집, 유치원 등에 예방관리를 철저히 하도록 했으며, 손 소독제 등 감염병 예방 물품을 확보하고 이들 침수 및 취약지역 등에 지원해 감염병 발생을 최소화 할 계획이다.

보건소 감염병관리 담당자는 “수인성 식품매개감염병 및 호흡기감염병 등 여름철에 유행하기 쉬운 감염병 예방을 위해서는 올바른 손씻기를 생활화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특히 많은 사람들이 모이는 여름 휴가철인 만큼, 올바른 손씻기를 통해 각종 감염병 예방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여름철 주요 발생 감염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철저한 손씻기 등 개인위생 준수와 함께 안전한 음식물의 섭취를 거듭 당부했다.

열, 설사가 있거나 눈, 피부가 가렵고 붓는 등 몸이 이상할 경우에는 반드시 진료를 받는 것이 바람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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