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원순환형 친환경축산농가 ‘육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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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원순환형 친환경축산농가 ‘육성’
  • 김동수 기자
  • 승인 2014.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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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27일 “자원순환형 친환경축산농가 육성교육” 개최

경기도 북부청(축산정책과)은 가축분뇨 자원화 및 친환경축산농가 육성을 통해 안전하고 지속가능한 축산업 발전을 도모하고자 27일 경기도농업기술원(화성시 병점동 소재)에서 “자원순환형 친환경축산농가 육성교육”을 개최한다.

이날 교육에는 축산농가 및 생산자단체, 도.시군 관계공무원 등 13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교육은 가축사육 규모가 전업화 및 대규모화로 발전하면서 가축분뇨 발생량의 지속적인 증가에 따른 환경규제에 대응하고, 소비자들의 깨끗한 축산환경을 우선하는 변화에 부응하여 신뢰를 확보하고 버려지는 가축분뇨를 적정처리하여 재활용하는 자원순환형 친환경축산업으로 육성하고자 마련됐다.

주요 교육내용은 “가축분뇨 자원화 및 친환경 축산정책 방향”에 농림축산식품부 김정주 사무관, “농·축협 중심의 자연순환농업 추진사례”에 포천축협 자연순환센터 박충희 과장, “가축분뇨 자원순환 및 친환경축산농장”에 사)친환경자연순환농업협회 김동수 전무이사, “축사시설 악취 저감 기술”에 천안 연암대학교 송준익 교수가 발표한다.

또한 2012년 1월 1일부터 가축분뇨 해양배출 전면금지에 따라 가축분뇨를 육상처리 및 자원화하기 위하여 가축분뇨처리 시설을 지속적으로 확충하고 있다.

경기도에서는 소·돼지·닭 55,694천마리에서 연간 10,091천톤의 분뇨가 발생되어 개별 및 공동자원화시설 등을 통해 퇴·액비화 등으로 89.8% 자원화하고 나머지 10.2%는 정화시설 및 공공처리 등으로 정화방류 처리되고 있다.

아울러 축산농가 및 관련단체들은 강화되는 환경규제와 가축분뇨 냄새에 의한 민원발생 등 아직도 환경저해 시설이라는 소비자들의 부정적인 인식과 쾌적한 농촌 주거환경 조성 등의 욕구가 커지고 있어 축산환경개선에 혼신을 기울이고 있다.

또한 FTA 체결(발효) 및 변화하는 가축분뇨처리의 어려운 여건에 부응하고 도시와 농촌이 상생하는 축산, 가축분뇨처리의 부담을 줄이고 축산환경개선을 통해 경쟁력을 높이기 위하여 “친환경 자원순환형 축산업 육성”에 금년에는 5개 분야에 256.2억원이 투입된다.

백한승 경기도 축산정책과장은 “교육 및 축산현장 행정을 통해 소통과 농가 의견을 적극 수렴하여 정책에 반영, 앞으로 가축분뇨처리시 비용이 많이 들고 관리에 비효율적인 개별시설보다 전문적인 기술과 인력을 갖추고 운영되는 공동처리 시설을 중심으로 지속적인 투자를 확대하여 가축분뇨 적정처리 및 자원화를 통한 자연순환농업 활성화로 친환경축산업 육성에 적극 노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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