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걷기와 신체활동 실천 앞장서실 분~”
상태바
“걷기와 신체활동 실천 앞장서실 분~”
  • 나윤정 기자
  • 승인 2014.06.2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용인시 기흥구 보건소, ‘2014 걷기지도자 양성 교육’과정 개설

용인시 기흥구보건소는 7월 1일부터 3일까지 지역주민을 위한 건강증진사업의 일환으로 ‘2014 걷기지도자 양성 교육’ 과정을 개설한다고 23일 밝혔다.
 
2013년도 기흥구 지역사회건강조사 통계에 따르면, 기흥구 지역 19세 이상 걷기 실천율은 23.0%로, 2008년 57.6%, 2009년 50.2%, 2010년 33.7%, 2011년 40.4%, 2012년 41.8%에 비해 가장 낮았다.

또한 중등도 신체활동 실천율은 2013년 4.5%로, 2009년 9.5%, 2010년 11.9%, 2011년 8.7%, 2012년 6.2%에 비해 가장 낮았고 2010년 이후 감소하고 있다.
 
이와 같이 걷기 및 신체활동 실천율 감소는 개인의 문제를 넘어 사회적 문제로 부각되고 있는 비만 및 만성질환으로 인한 사회경제 비용이 증가, 그 중요성이 증대되고 있는 현실이다.

이에 기흥구보건소에서는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한 주요 건강문제인 비만으로 인한 합병증을 예방하고 걷기와 신체활동 실천율 향상을 통한 효과적인 자가건강관리 능력 향상을 위해 ‘2014 걷기지도자 양성 교육’과정을 개설한다.

이번 사업은 기흥구보건소와 (재)대한걷기연맹이 함께 연계·진행되며, 총 15시간 이론 및 실습교육을 수료한 교육자는 걷기지도자 2급자격을 취득해 지역의 걷기지도자로 활동할 예정이다. 모집대상은 지역주민 50여명이며, 6월 26일까지 방문을 통해 접수를 받는다.
 
교육은 7월 1일 부터 7월 3일까지 기흥구보건소 3층 대회의실에서 이루어지며, 이번 교육은 대한걷기연맹 이사장 이강옥 박사의 걷기운동의 생리 및 처방, 질환별(당뇨, 고혈압, 비만, 보행증후군) 걷기 등 걷기전문가들을 초빙해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개개인의 잘못된 걷기 파악과 교정법, 정확한 걷기 등 실기교육과 내실 있는 이론, 실기 교육이 병행해 진행된다.

기흥구보건소 관계자는 “자격증을 취득한 시민은 지역 주민에게 걷기운동을 보급하는 지도자 및 지역 걷기 행사 진행 업무 활동을 포함해 지역 걷기동아리 운영(마을별, 직방별, 동회회별 등)과 자조모임의 리더로 활동하게 되며, 자체 사업평가 및 간담회 참여가 가능하다”면서 “활동할 여유가 없더라도 전문 강사진의 체계적인 교육을 통해 많은 걷기관련 정보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접수문의는 기흥구보건소 건강증진팀(031-324-6966)으로 하면 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