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기철 대비 대규모 공사현장 ‘안전 점검’
상태바
우기철 대비 대규모 공사현장 ‘안전 점검’
  • 나윤정 기자
  • 승인 2014.06.1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용인시, 개발행위허가 및 도시개발 부지 등 27개소 점검 마무리

용인시 도시개발과는 올해 우기철 대비 대규모 공사 현장 안전점검을 마무리하고 집중호우 대비 재난재해 제로(zero)화에 본격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시는 지난 5월 20일부터 6월 20일까지 한 달 간 대규모 개발행위허가지, 도시개발 및 택지개발지구 대형공사장 27개소를 대상으로 안전점검을 진행중이다.

이번 점검은 세월호 참사 후 지역사회 전반에 안전 요구가 높아지면서 재난재해 사전 예방을 위해 예년보다 앞당겨 실시했다. 점검 기간과 대상지도 대폭 늘렸다.

주요 점검 대상지는 백암면 가창리 435-3번지와 양지면 제일리 산48-1번지 일원 등의 대규모 물류창고 개발행위허가지, 신봉도시개발구역내 도로개설공사 현장 등이다.

이곳들은 현재 대규모 절성토 공사가 이루어지고 있어 집중호우시 주변의 피해발생 및 안전사고에 위험이 큰 지역이다.

용인시는 이번 안전점검 결과를 사업시행자 및 수허가자에게 통보해 안전한 공사 추진과 향후 발생할 수 있는 위험요소를 미연에 방지하도록 조치했다.

용인시 관계자는 “안전점검이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도록 점검 결과에 대한 대책을 수립하고 주기적인 점검을 지속 실시해 ‘재난재해 제로(zero) 안전도시 용인’ 건설에 기여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