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식약처 ‘식중독 예방관리 우수기관’ 선정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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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식약처 ‘식중독 예방관리 우수기관’ 선정돼
  • 이민우 기자
  • 승인 2014.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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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기적 지도점검, 맞춤형 현장위생교육 등 식중독 예방 노력 높이 평가”

수원시는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선정한 식중독 예방관리 우수기관으로 꼽혔다고 29일 밝혔다.

시는 식중독 발생 취약시설에 대한 주기적 지도점검, 맞춤형 현장위생교육과 홍보 등 식중독 예방에 노력한 점을 높이 평가 받았다.

시는 식중독 예방관리 사업으로 식중독 발생 우려가 큰 집단급식소를 집중관리 대상으로 지정하고 소비자 식품위생감시원과 합동점검을 진행했다. 또, 관내 보육시설에 식중독 지수 알림 전광판을 설치해 영?유아 위생관리에도 힘썼다.

특히, 식중독 사례가 있었던 횟집을 대상으로 실시한 식중독 예방진단 서비스 사업이 우수한 모델로 평가 받았다.

식중독 예방진단 서비스는 전문교육을 받은 식품위생감시원이 직접 해당 업소를 방문해 영업소의 위생 상태부터 식재료관리, 조리, 최종 섭취 단계까지 20여개 항목에 대해 진단했다.

또, ATP측정기(미생물오염도 측정)를 이용해 칼이나 도마 등 각종 조리기구와 식탁 등 집기에 대해서도 식중독균 진단을 실시했다.

시는 식중독 진단 서비스를 실시한 결과 1차 진단에 비해 2차 진단 시 위생수준이 상승했으며 횟집업소의 식중독 발생율도 0%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또한, 식중독예방진단을 실시한 업소 중 96%가 개인위생관리, 식품취급과정 위생처리, 음식물 쓰레기 관리 등 업소 운영에 개선을 보여 위생에 관한 인식전환에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시 관계자는 “철저한 지도·점검을 실시해 시민건강을 위협하는 식중독이 발생하지 않도록 힘을 쏟는 등 시민이 믿고 먹을 수 있는 안전한 먹거리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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