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폐소생술 체험 교육으로 응급상황 대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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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폐소생술 체험 교육으로 응급상황 대처”
  • 나윤정 기자
  • 승인 2014.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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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수지구보건소, 14회 걸쳐 응급처치 교육 진행

용인시 수지구보건소에서는 26일부터 14회에 걸쳐 학교 보건교사와 공동주택의 자동제세동기 관리책임자, 일반 시민들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등 이론과 실습을 병행하는 응급처치 교육을 진행할 계획라고 27일 밝혔다.

이번 응급처치 교육은 최근 인구의 고령화, 심뇌혈관 질환의 증가 및 각종 재난 등으로 응급상황 발생 시 인간의 소중한 생명을 보호하고 위급한 상황에 적극 대처하기 위해 마련됐다.

심장 정지 환자의 경우 1분 초과 시마다 생존율이 약 10%씩 감소하게 되므로, 119 구급대가 도착할 때까지 공공장소 및 다중이용시설에 설치된 자동제세동기를 효율적으로 사용해 응급상황 발생 시 즉각적인 심폐소생술을 실시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질 수 있도록 해당분야 전문가와 함께 이론과 실습을 병행해 교육한다.
 
보건소에서는 이번 교육을 시작으로 ‘응급의료에 관한 법률’ ‘응급의료의 제공’에 의거, 병원 밖 응급 환자들에게 응급의료를 제공해 생존율을 향상시키고 장애의 발생을 줄이기 위해 1가구 1인이 응급처치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데 목표를 두고 지속적으로 교육을 추진할 계획이다.
 
수지구보건소 관계자는 “응급의료센터의 전문의와 응급구조사를 투입, 3~4시간에 걸쳐 응급활동의 원칙, 안전수칙, 응급의료 관련 법령 등 이론교육과 심폐소생술, 자동제세동기 사용법 실습교육 등의 지식을 함양시키고, 실습을 통한 다양한 상황대처법을 체험하게 할 계획”이라며 “이 과정을 거친 주민에게는 이수증도 발급해 드릴 예정으로 관심이 있는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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