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계양구, 하천 수질오염사고 대비 계양·부평 합동 방제훈련
상태바
인천 계양구, 하천 수질오염사고 대비 계양·부평 합동 방제훈련
  • 박주영 기자
  • 승인 2024.05.0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뉴스피크] 인천광역시 계양구는 하천의 유류 유출로 인한 수질오염사고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지난 8일 계산천에서 부평구, 인천광역시, 한국농어촌공사와 합동으로 가상 방제훈련을 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제훈련은 수질오염사고 발생 시 유기적인 합동 방제 조치를 위해 계양구·부평구 간 상호 협력 체계 구축하고 신속한 상황전파와 초동 방제조치 등 사고 대응능력 향상을 위해 추진됐다.

이날 계산천 인근 도로에서 탱크로리 차량의 교통사고로 인해 약 100ℓ의 유류가 하천으로 유출된 상황을 가정했으며 계양구 환경과, 부평구 환경보전과, 인천광역시 수질하천과, 한국농어촌공사 김포지사 등 유관기관 관계자 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사고 현장 수습 중심의 방제훈련으로 진행됐다.

훈련은 사고 접수 후 유관기관 상황 전파, 수질오염 확산 차단을 위한 흡착붐 설치, 흡착포 및 액상 유처리제 살포 등 각종 방제장비의 정확한 사용방법 숙달 및 사고원인 조사 순으로 진행됐으며 방제 훈련 완료 이후에는 폐기물 처리 및 하천 정화활동으로 마무리했다.

구 관계자는 “이번 방제훈련은 수질오염사고 대응 능력을 향상하고 예기치 못한 수질오염사고 발생 시 유기적이고 신속한 방제 조치를 전개해 환경 피해 최소화에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수질오염 우려 지역에 대한 감시·예방 활동에 주력해 수질오염사고로부터 안전한 계양구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