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다산학 국제학술회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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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 ‘다산학 국제학술회의’ 개최
  • 이철우 기자
  • 승인 2024.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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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피크] 남양주시는 5월 3일 성균관대학교 600주년 기념관 6층 소향강의실에서 ‘2024년 다산학 국제학술회의’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시와 다산학술문화재단이 공동 주최하는 이번 학술회의는 16명의 국내외 연구자들이 ‘다산 정약용의 예학과 통치론’을 주제로 그간의 연구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가 될 예정이다.

이날 학술회의는 총 2부로 구성되며 장동우 교수의 기조 발표를 시작으로 총 6명의 발표와 종합토론이 진행된다.

1부는 윤석호 부산대학교 교수의 사회로 △‘주례’의 법, 형과 예에 대한 논의 △다산 정약용의 ‘가례’론에 대한 일고찰 발표가 진행된다.

2부는 황병기 서경대학교 교수의 사회로 △목민심서의 ‘속리’와 대전통편의 관속에 대한 규칙 △다산 정약용의 ‘춘추고징’과 예치사상 △개혁과 질서 : 정약용의 예치 이론 △만민 교육의 공간, 향수 - 다산 정약용의 향례 기획 등이 발표된다.

논평자로는 김문식 교수, 이봉규 교수, 정긍식 교수, 김동민 교수, 김호 교수, 백민정 교수가 각각 나선다.

시 관계자는 “이번 학술대회는 법제사, 예학 관련 동서양의 저명한 학자들을 초청해 예치 및 법치의 관점에서 다산 정약용의 통치론에 대해 토론해 보고자 기획됐다”며 “다산 정약용의 통치론이 동아시아 유학에서 갖는 위상과 독창성을 확인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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