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진방역 실시로, 올 여름 모기걱정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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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진방역 실시로, 올 여름 모기걱정 끝!”
  • 나윤정 기자
  • 승인 2014.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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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유충구제 등 선진·친환경 방역 사업 적극 추진

용인시(시장 김학규)는 지난 3월부터 유충구제와 분무소독 비중을 늘리고 새롭게 도입된 연무소독으로 선진방역과 친환경 방역을 진행중이라고 7일 밝혔다.

처인구보건소는 오래된 아파트, 빌라 등의 정화조 및 집수정, 생활폐수가 유입되는 경안천, 금학천, 양지천 등의 주요하천변, 공사중단중인 아파트 등 공동주택, 페타이어 대상으로 유충서식지 조사 및 유충구제작업을 시행하고 있다.

수지구보건소는 지난 3월초부터 보건소 자체 방역반을 가동해 수지우체국 등 온도가 비교적 높은 지하 건물정화조 106개소를 대상으로 유충구제작업을 시행하는 등 2014년 방역사업의 활시위를 당겼다.
 
처인구보건소와 수지구보건소는 3월말 민간위탁방역반 구성이 완료되어 본격적으로 기온이 올라가는 4월에는 분무소독 1개반을 투입해 모기·깔따구의 주요발생지인 하천변, 웅덩이, 하수구 등에 유충구제와 분무소독을 진행한다.

5월에는 연무소독 3개반, 연막소독 10개반을 추가 투입 하는 등 점증적으로 방역사업을 강화할 예정이다.
 
또한 평년보다 0~3도 높은 기온을 기록하고 있는 올해 위생해충 등이 조기 출현해 시민들의 불편이 가중 될 것을 예상, 작년 4월 중순 방역 착수 시작이었던 것을 좀 더 앞당겨 4월 1일부터 시작했다.

기흥구보건소는 지난 3월부터 보건소 방역기동반을 운영, 기흥구에 위치한 지곡천을 포함한 주요하천 5개를 대상으로 유충구제작업을 시작으로 2014년 친환경 방역사업에 본격 돌입했다.
 
3월말 권역별로 민간위탁 방역기동반 편성이 완료되어 본격적으로 기온이 상승하는 4월에 분무소독 1개반이 투입되어 모기·깔따구 유충의 주요서식지인 하천변과 인접한 풀숲, 생활하수 유입구 등에 분무소독을 시행한다.

특히, 연막소독 4개반을 운영했던 작년과는 달리 올해는 연무소독을 도입해 연무소독 2개반, 연막소독 2개반을 운영, 친환경 방역사업이 한층 업그레이드될 것으로 보인다. 성충구제보단 주택이 인접한 하천을 중심으로 유충구제를 중점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한편, 올해 시범적으로 새롭게 도입되는 연무소독은 용매로 물을 사용하기 때문에 기름을 사용하던 기존의 연막소독에 비해 예산절감 효과가 크고, 무엇보다 유기화학물이 배출되지 않아 친환경적이다.

또한, 연막소독에 비해 시간적 제약이 적고 공중에 잔류하는 시간이 길어 살충효과가 뛰어나다는 점이 연막소독과 병행 실시함으로써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유충구제, 분무·연막, 물리적방제기 운영 등 다각적인 방역사업 전개로 유해해충으로부터 시민의 건강보호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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