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기 중 친환경 4면 야구장 최소 4개 이상 건립” 다짐
6.4지방선거에 경기도지사 출마를 선언한 새누리당 남경필 의원(수원시병, 팔달구)이 6일 ‘친환경 4면 야구장 최소 4개 이상 건립’과 ‘사회인 야구장 27개 확충 공약을 내놓았다.
남 의원은 이날 평택시 진위야구장에서 열린 (사)전국사회인야구연합회 개막식에 참석해 “도지사 임기 중에 친환경 4면 야구장을 최소 4개 이상 건립하겠다”며 “공공야구장이 없는 11개 시·군에 1면 야구장 1개씩을 건립해 총 27개의 사회인야구장을 확충하겠다”고 말했다.
국내 최대 사회인 야구 사이트인 ‘게임원’에 따르면, 경기도내 사회인 야구는 4천762클럽(전체 1만7천756클럽의 26.8%), 164리그(전체 388리그의 42.3%)가 운영되고 있다 하지만 사회인 야구장 시설은 턱없이 부족해 사회인 야구 클럽은 학교 내 시설을 야구장으로 활용하는 경우가 많아 안전사고의 위험에 노출돼 있는 실정이다.
남 의원은 “4면 야구장은 야구장이 동서남북으로 4면이 서로 연결돼 사회인 야구리그 경기에 알맞은 경기장”이라며 “또한 야간에도 추가 비용 없이 경기할 수 있도록 친환경 에너지인 태양열전지를 설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한 공공 야구장이 없는 화성, 광명, 군포, 광주, 안성, 오산, 의왕, 동두천, 과천, 가평, 연천 등에는 1면 야구장을 건립하겠다는 것이 남 의원의 구상이다.
한편 남 의원은 2009년부터 (사)전국사회인야구연합회 고문으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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