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이동세탁차량이 찾아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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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이동세탁차량이 찾아갑니다”
  • 나윤정 기자
  • 승인 2014.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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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노인복지관, 4월부터 ‘찾아가는 사랑의 이동세탁차량’ 운영

용인시에서 관내 저소득 어르신과 거동불편 어르신을 직접 찾아가 세탁서비스를 지원하는 ‘찾아가는 사랑의 이동세탁사업’이 4월부터 본격 시작된다.

31일 시에 따르면, 용인시노인복지관(관장 김기태)은 그 첫 행사로 4월 1일부터 3일까지 처인구 남사면에 위치한 상동마을을 방문해 하루 4가정, 총 12가정에 세탁서비스를 지원한다. 이후 매주 2~3회 희망자와 지역을 찾아가 세탁서비스를 지속 지원할 예정이다.
 
용인시노인복지관에서 운영하는 이동세탁차량은 정유4사와 대한석유협회의 ‘특장차량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지난해 10월말 지원받은 것으로, 드럼세탁기 4대가 탑재 되어 부피가 큰 이불 등의 세탁 부터 탈수와 건조까지 가능한 세탁서비스를 지원한다.
 
어르신들이 위생적이고 쾌적한 가정생활을 영위하며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돕는 사업으로 지난해 11월과 12월 포곡읍 마성3리와 남사면 완장리에 거주하는 독거노인 6가정 대상으로 시범 운영, 큰 호응을 얻었다.
 
용인시노인복지관 이초성 팀장은 “급격하게 다가온 고령화 시대에 농촌지역 어르신들은 사각지대에 방치되어 많은 서비스를 받지 못하고 있다”며 “도움이 간절히 필요한 어르신들에게 이동세탁차량 서비스를 토대로 다양한 찾아가는 서비스를 개발하여 작은 손길로 큰 행복을 전해 드릴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동세탁서비스 이용신청 방법 및 절차는 용인시노인복지관 홈페이지(http://www.yiswc.or.kr/)에 자세히 안내되어 있으며, 유선으로도 신청이 가능하다.

자세한 문의는 용인시노인복지관(이초성 팀장 ☎031-324-9303~5)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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