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 ‘공립유치원’ 대폭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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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 ‘공립유치원’ 대폭 확대
  • 이철호 기자
  • 승인 2014.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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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까지 125개 공립유치원 설립, 138학급 증설”

경기도교육청(교육감 권한대행 고경모)은 오는 2016년까지 125개 유치원을 신설하고 138학급을 증설한다고 24일 밝혔다.

경기도교육청은 올해 3월, 공립 유치원의 수요 증가와 택지 개발 등에 따라 단설 12개원과 병설 8개원을 신설하고 40학급을 증설했다.

2016년까지 추가로 105개 공립 유치원을 신설하고 98개 학급을 증설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16,630명의 원아가 공립 유치원에 더 들어갈 수 있다.
  
이러한 공립유치원 확대는 ‘유아교육법 시행령’(2012.9.1. 개정)에 따라  추진한 ‘유치원 취학수요 조사’를 반영한 결과이다.

경기도교육청은 지난해 11월 5일부터 12월 19일까지, ㈜한국갤럽조사연구소에 의뢰하여 도내 만 0~4세 영유아를 보호하는 세대주 51만2천671명(2013년 8월 기준) 중 5만6천749명을 표본으로 가구별 방문면접 조사를 진행했다.

수요조사 결과, 영유아 보호자는 공립유치원을 선호했다. 영유아 보호자의 유아교육기관 유형별 선호도는) 공립유치원 40%, 사립유치원 28%, 어린이집 29%, 학원 등 기타 3% 순이었다.

경기도교육청 학교설립과 박상원 과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공립유치원 설립 확대를 위해 신설하는 초등학교에 3학급 이상의 병설유치원을 의무적으로 설치하고, 택지개발지구에 부지확보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이를 위해 지난 3월 18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 협조 공문을 시행한 바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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