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시장 염태영)가 관내 노인들의 사회참여와 일을 통한 소득보장 등을 위해 ‘2014년 노인일자리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일하기를 희망하는 노인에게 맞춤형 일자리를 제공해 소득창출과 사회참여의 기회 제공, 일을 통한 소득보장 및 건강증진 등 노인문제를 예방하기 위한 방안으로 마련됐다.
이번 노인일자리사업은 스쿨존 지킴이 등 공익형 673명을 비롯해 교육형, 복지형, 그린수원 환경지킴이 등 사회공헌형 사업에 1747명과 공동작업형, 제조판매형, 인력파견형 등 시장진입형 사업에 368명 등 총 2118명이 참여한다.
이들은 일자리사업을 통해 어린이들이 안전한 학교환경 조성을 위해 스쿨존 교통지원 및 지킴이 활동을 비롯해 수원천 등 관내 환경을 보호하는 활동, 복지도우미 등 다양한 기관에서 복지서비스와 교육서비스를 지원하는 활동 등 사회공헌 활동을 펴게 된다.
또한 다양한 수행기관 및 기업과 연계된 공동작업, 제조판매, 인력파견 등 시장진입형 사업에 관한 활동을 하게 된다.
시는 이와 관련해 지난 12일 염태영 수원시장, 일자리 참여 어르신 6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2014 노인일자리사업’ 발대식을 수원청소년문화센터(수원시 인계동)에서 열었다.
이 자리에 염 시장은 “이번 일자리사업이 어르신들에게 일하는 보람과 긍지를 높이는 적극적인 사회참여의 기회가 될 것”이라며 “이를 계기로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생활이 되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일자리사업에는 수원시니어클럽, 수원시실버인력뱅크, 대한노인회 각 구 지회, 관내 복지관 등 12개 기관이 참여해 78개의 사업을 수행하게 된다.
한편, 수원시는 수원시니어클럽 등 11개 수행기관과 함께 지난해 노인일자리사업을 추진해 총 73개 사업 1778명의 노인에게 일자리를 제공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