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미추홀구, 온정의 손길이 끊이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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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미추홀구, 온정의 손길이 끊이지 않아
  • 박주영 기자
  • 승인 2023.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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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피크] 매서운 추위에도 인천 미추홀구에는 어려운 이웃을 위한 따뜻한 손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영진세무회계컨설팅은 지난 19일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 달라고 라면 252상자를 구에 전달했다.

강영진 대표는 지난 2021년부터 매년 쌀, 라면, 참치 등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후원하고 있다.

선운건설도 20일 작년에 이어 저소득층 지원을 위한 후원금 5백만원을 기부했다.

조흥수 대표는 “지역사회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에서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소외계층을 위한 나눔을 계속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2020년부터 꾸준히 후원을 이어온 모아저축은행도 20일 후원금 1천만원을 구에 전달했다.

김성도 은행장은 “추운 날씨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이 좀 더 따뜻한 겨울을 보내길 바라는 마음에서 성금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한편 동 행정복지센터에도 도움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숭의1·3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20일 관내 저소득 독거노인과 장애인 등 취약 가구 30세대에 6만원 상당의 부식 등 생활필수품으로 구성된 꾸러미를 전달했다.

협의체는 여름에도 건강청을 만들어 어려운 이웃에 전달한 바 있다.

도화2·3동은 지난 19일 관내 도화신경외과의원으로부터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 달라고 백미 40포를 전달받았다.

동은 같은 날 더샵노리숲어린이집으로부터도 원아들이 모은 이웃돕기 성금 41만원을 기부받았다.

또한, 꿈을심는교회에서도 20일 부식 및 생활필수품이 담긴 상자 20개를 보내왔다.

주안4동은 지난 19일 저소득 취약 세대의 복지증진을 위해 던킨 석바위시장역점와 민관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날 협약식에서 김향화 대표는 저소득 가정 10세대에 도넛을 지원하기로 했다.

같은 날 꽃동네어린이집도 행정복지센터에 아나바다 바자회 수익금 725,000원을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고 전달했다.

미추홀구 나눔의 열기는 겨울이 추워질수록 더 뜨거워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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