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대기오염물질 배출업소 31일까지 집중 단속
경기 오산시(시장 곽상욱)는 미세먼지에 대비해 대기배출업소에 대한 집중단속을 벌인다고 5일 밝혔다.
시는 최근 지속되는 중국발 미세먼지 등 대기환경으로 인해 시민들의 건강에 영향을 미치는 것을 방지하고자 관내 SOx(공기중 황산화물), NOx(공기중 질소산화물) 등 대기오염 물질 다량 배출업소 14개소에 대한 집중 단속을 벌인다.
오산시에서는 환경과 환경지도담당 등 2명을 단속반원으로 편성해 5일부터 오는 31일까지 방지시설 정상가동 여부, 대기오염물질 무단배출 여부, 무허가 배출시설 설치여부 및 오염물질 이송배관 훼손여부 등을 단속할 방침이다.
단속 결과 대기 오염물질 방지시설 미가동이나 무허가 배출시설 운영 등 고의적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강력한 행정처분을 취하고 기타 경미한 위반 사항에 대해서는 현장계도를 통해 환경관리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시킬 예정이다.
시 환경과 관계자는 “대기오염물질 다량 배출업소에 대한 철저한 지도 감독을 통해 시민들이 쾌적하고 깨끗한 대기환경 속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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