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운 환경에서 아이를 키우는 양육자
[뉴스피크] 인천 미추홀구 용현5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4일부터 연말까지 관내 멜리오라 카페에서 ‘마음을 그리는 아이맘’ 프로그램 참여자의 작품 20여 점을 전시한다.
‘마리아’는 유화 그리기를 매개로 취약계층의 아동 양육자들이 소통할 수 있는 네트워크를 마련하기 위해 공간을 제공해 양육 스트레스를 경감시킬 목적으로 운영하는 힐링 프로그램이다.
또한, 오는 19일부터는 같은 장소에서 마을공동체 ‘같이빚다’에서 주관하는 작은 음악회가 열려, 음악과 함께 그림을 감상할 수 있는 시간이 마련된다.
특히 음악회에서는 마을공동체 ‘뜨개뜨네’에서 정성을 들여서 만든 수공예품 5종을 다량 기부해 ‘마리아’ 프로그램 참여자와 신장병을 앓고 있는 환우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마리아’ 참여자 중 한 양육자는 “육아로 지친 몸과 마음을 회복할 수 있는 휴식 같은 시간이었다”며 “이번 프로그램 참여로 나 자신을 돌볼 수 있는 마음 챙김의 기회가 됐다”고 참여 소감을 밝혔다.
심기수 위원장은 “이번 사업을 계기로 어려운 환경에서 아이를 돌보는 양육자들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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