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독립만세 숭고한 애국정신 기렸다”
상태바
“3.1독립만세 숭고한 애국정신 기렸다”
  • 이민우 기자
  • 승인 2014.03.0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화성시, 제95주년 3.1절 기념식 제암리 순국기념관에서 개최

화성시(시장 채인석)는 3.1운동을 기념하기 위해 매년 열리던 화성시 향남읍 제암리 만세운동 재현이 조류인플루에자 여파로 취소됐음에도 많은 시민들이 1일 제암리 3·1운동 순국기념관을 찾아 95년 전 선조들의 숭고한 희생과 애국정신을 기렸다고 2일 밝혔다.

채인석 화성시장, 하만용 화성시의회 의장 등 화성시의회 의원들, 홍성규 통합진보당 화성시위원장, 우호철 화성문화원장 등을 비롯해 마을 주민, 많은 시민과 청소년들이 제95주년 3.1절을 맞아 제암리 3·1운동 순국기념관 찾아 23인 순국묘역에 분향·헌화했다.
 
또한, 화성고등학교 1학년 박성범군과 정다희양이 독립선언서를 낭독해 그날의 정신과 의미를 다시 한 번 상기했다.

채인석 시장은 기념사를 통해 “기미년 3월 1일 봄날 대한독립만세의 함성이 메아리 쳤던 그날의 정신을 되새기기 위해 이 자리에 모였다”며 “우리 화성시는 독립운동의 성지로 역사교육의 장으로 거듭나고 있으며, 오늘 제암리를 비롯해 화성시 도처에 있는 3.1운동 유적지에서 울려 퍼진 만세소리는 그날의 교훈을 잊자 말고, 민주와 자유의 소중함을 되새기자는 약속인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화성시에서는 향남읍 제암리 순국기념관을 비롯해 송산면, 우정읍 등 화성 곳곳에서 제95주년 3.1절을 기념하는 행사가 열렸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