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수지구 ‘구민 기부실명사업’ 계속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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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수지구 ‘구민 기부실명사업’ 계속 추진
  • 나윤정 기자
  • 승인 2014.0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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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원·하천에 필요한 물품 기부하면 기부자 명판 설치”

용인시 수지구는 작년에 이어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공원, 하천 산책로 등 주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곳에 대한 기부물품을 받아 설치하고 기부자의 이름이 새겨진 명판을 남기는 ‘구민 기부실명사업’(구 P.R Naming 사업)을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수지구의 ‘구민 기부실명사업’은 관내 공원 및 하천 등에 설치되어 있는 시설물 중 노후되어 교체해야 하거나 새로 설치해야 하는 경우 지역주민들의 자발적인 물품기부를 통해 교체·설치하는 것이다.

지난해 10월부터 시작한 이번 사업에는 풍덕천동 황모 구민이 풍덕초등학교 인근 삼풍동 어린이 공원에 1,000만원 상당의 운동기구 3점을 기부했으며, 풍덕천2동 이모 구민도 벤치 1점을 기부해 정평천 내 벤치를 교체한 바 있다.

올 2월에는 죽전1동 최모, 오모 구민이 죽전1동 탄천 변에 벤치 1점을 기부했다.
 
구 관계자는 “기부물품 설치 시 기부자의 이름이 새겨진 명패를 부착해 기부자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함으로써 우리고장을 가꾸는 새로운 기부문화를 만들어 가는데 기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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