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의회 김원진 의원, 심곡천 유류 유출 사고 재발방지대책 마련 등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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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서구의회 김원진 의원, 심곡천 유류 유출 사고 재발방지대책 마련 등 요구
  • 박주영 기자
  • 승인 2023.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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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사무감사
▲ 인천 서구의회 김원진 의원. ⓒ 뉴스피크
▲ 인천 서구의회 김원진 의원. ⓒ 뉴스피크

[뉴스피크] 인천 서구의회 김원진 의원(더불어민주당, 가 선거구)은 이달 24일 진행된 환경관리과, 생태하천과 행정사무감사에서 해당 부서의 적극적인 업무처리와 대책 마련을 요구했다.

먼저 김원진 의원은 24일 진행한 환경관리과 행정사무감사에서 2040 서구 환경계획 수립 용역의 도출된 결과의 제안과 본 의원이 지난 자유발언에서 언급한 조직개편안의 기후에너지정책과 폐지와 관련하여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정책을 강화해야 된다는 의견이 같다며, 현재 기후변화 대응 TF다 구성된 것으로 알고있다며, 시너지를 잘 이뤄 사업이 잘 진행되길 바라며, 향후에는 정책을 제안할 수 있는 부서나 팀을 구성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집행부서에서는 녹색탄소 기본계획 수립과 환경계획조직개편안에 대해 충분한 검토와 논의를 통해 좋은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답했다.

또한 최근 발생한 청라 심곡천의 유류 유출 사고를 언급하며, 지난 5년간 관내 유류 유출로 수질과 하천이 오염되는 사례에 대해 자료요청을 받은 결과 사고의 절반은 원인을 파악하지 못하였다고 밝혔다.

심곡천의 유류 유출사고는 11월 6일에 신고가 접수되어 7일 현장방문, 8일 방재작업을 본격적으로 하여 12월 초까지 진행한다는 것을 알고있다며, 빠른 초기대응을 해준 해당과에 감사인사를 전하기도 했다.

한편, 이번 사고에 있어서 원인규명만큼은 정확하게 되어야 할 것이며, 서구청과 담당관리주체인 수도권대기환경청은 객관적이고 공정하게 조사를 실시하여, 그 결과를 투명하게 주민들에게 공개해주길 바라며, 재발방지 대책도 마련해달라고 덧붙였다.

집행부서에서는 사업장이 밀집되어 있는 곳의 유류유출사고는 원인 파악이 가능하나 주변에 사업장이 없는 장소의 유류유출에 대해서는 기술력의 부족한 점이 있다며, 하수팀과 협의하여 적극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답변했다.

또한 김 의원은 ▲금오동 마을 악취, 오염물질 배출 등 관련 민원 진행 상황 ▲검단산단 아스콘공장 대기오염 개선사업 결과 보고 ▲시공업체 선정과정 및 업체의 검증 과정 등 사후관리 내역 ▲시공 후 성능검사가 사업 기간 내에 실시해야함에 따른 성능검사의 신뢰도를 검증하는 방법을 했는지에 대해 꼼꼼하게 질의하며, 서구가 환경적으로 이슈가 많은 만큼 사업이 마무리가 잘 되어 하나의 성공사례로 남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주문했다.

집행부서는 환경 행정을 할 때 주민의 건강과 쾌적한 생활환경을 영위할 수 있도록 최우선의 목적으로 삼아 전국 우수 사례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같은 날 진행된 생태하천과 질의시간에는 심곡천 중하류 주변지역에서 지속적인 악취와 수질오염 민원이 발생하여 오염측정지표로 BOD, TOC를 측정하고 있으나, 지표에 대한 의미있는 분석작업이 결여되어 있어, 오염과 악취의 원인을 근본적으로 찾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심곡천 중하류 지역인 청라 지역은 LH가 관할하고 있어, 서구청과 LH가 연계하여 대책을 마련해야 하지만 충분한 협의 채널이 구축되지 않았고,  각종 측정 자료의 효율적 활용을 위해서는 자료관리를 효율적으로 할 수 있는 문서로 관리하여 관련 내용을 바르게 분석해 종합적인 개선책을 마련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불법촬영 예방을 위해 공중화장실 안심스크린 설치는 예산 대비 중요성이 높은 사업임에도 불구하고, 내년 예산에 반영되지 못한 상황이므로, 추가경정예산 편성을 통해서라도 사업이 계속 진행될 수 있도록 대책을 강구하며 행정사무감사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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