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외계층에게 다가가는 ‘자원봉사 실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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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외계층에게 다가가는 ‘자원봉사 실천’
  • 나윤정 기자
  • 승인 2014.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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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죽전1동주민자치위원회, 장애인시설 찾아 꾸준한 봉사 활동

용인시 수지구 죽전1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최재만)가 관내 장애인 복지시설에서 정기적인 점심 봉사와 일일 도우미 활동을 전개해 박수를 받고 있다.
 
26일 용인시에 따르면, 죽전1동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 1월부터 2월 현재까지 주1~2회 등 총8회에 걸쳐 ‘두나미스’(수지구 현암로 119, 대표: 홍성숙)를 방문하여 장애우들의 선행천사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매회 10여명의 위원들은 3인씩 팀을 이뤄 점심식사 재료 준비, 조리, 음식배부, 설거지까지 모든 일을 도맡아 사랑 나눔을 몸소 실천한다. 또한 생활적응 프로그램 중 의복 착?탈의훈련, 식생활 훈련, 위생관리 등의 일일 강사 도우미 활동도 한다.
 
죽전1동주민자치위원회는 3월부터 매월 첫째, 셋째 금요일 (10:30 ~ 14:00)에 정기적으로 봉사단을 보낼 예정이다.
 
이번 봉사는 그 동안 관내 이웃돕기 사업으로 경로당 어르신 이미용 무료 봉사, 사랑의 열차 이어달리기 동참, 사랑의 나눔 김장 담그기 등을 추진했으나 보다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발굴해 전개하기로 뜻을 모으고 주민자치위원인 박미숙 사회복지분과장이 직접 발로 뛰면서 관내 장애인보호시설을 발굴하여 봉사 기회를 마련한 것이다.

2012년 2월 개관한 장애인복지시설 ‘두나미스(대표 홍성숙)’는 지적.자폐 1급 장애인 15명을 수용하는 주간보호센터로, 스스로 일상생활을 하기 어려운 장애인을 낮 동안 보호하며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장애인들이 사회구성원으로서의 자질을 갖출 수 있도록 교육하는 곳이다.

최재만 죽전1동 주민자치위원장은 “자원봉사를 통해 이웃에게 희망과 사랑을 전하고 나눔을 전하면서 진정한 삶의 의미를 느낄 수 있었다”며 “ 앞으로 관내 복지시설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소외계층을 위한 주민자치프로그램을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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