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표준지 공시지가 가장 높은 곳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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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표준지 공시지가 가장 높은 곳은?
  • 이민우 기자
  • 승인 2014.02.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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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달구 팔달로 3가 29-6번지 부근, 제곱미터 당 1,080만원”

수원시(시장 염태영)의 2014년 표준지  2천526필지의 공시지가 중 가장 높은 곳은 제곱미터 당 1,080만원으로 팔달구 팔달로 3가 29-6번지 부근이고, 최저는 4,500원으로 장안구 상광교동 산10번지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의 결정공시에 따르면, 수원의 2014년 표준지공시지가 변동률은 전년도 대비 3.92% 상승한 것으로, 국토교통부는 오리-수원간 복선전철 연장 개통, 광교택지개발 등을 주요 변동 사유로 들었다.

또한 전국은 3.64%, 경기도는 2.83% 상승했는데, 이는 2009년 금융위기로 인한 하락세 이후, 완만한 토지가격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표준지공시지가는 매년 1월1일을 기준으로 토지에 대한 적정가격을 평가해 공시하는 가격으로, 수원시 10만여 개별공시지가의 산정 기준, 토지에 대한 감정평가의 기준, 조세·부담금 부과의 기준 및 의료보험료 등 복지수요자 대상기준 등 각종 행정목적을 위한 지가 산정의 기준이 된다.

표준지공시지가는 국토교통부 홈페이지(www.molit.go.kr)와 표준지 소재지의 구청 민원실에서 오는 3월 24일까지 열람이 가능하며, 같은 기간 내에 소재지 구청이나 국토해양부 홈페이지에 이의신청을 할 수 있다.

이의신청은 해당 표준지의 소유자·이용자나 법률상 이해관계인이 서면이나 온라인으로 해야 하며, 이의신청서는 국토해양부 홈페이지에서 내려받거나 구청 민원실에 비치된 서식을 이용해 작성하면 된다.

이의신청한 토지는 당초의 감정평가사가 아닌 제3의 감정평가사가 재조사·평가를 하게 되고 조정내용은 중앙부동산평가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4월 14일 조정 공시할 예정이다.

한편, 국토교통부가 2014년 1월1일 기준 전국 표준지 50만 필지에 대해 지난 21일 가격을 공시한 결정 공시에 따르면, 올해 표준지공시지가는 전년대비 전국 평균 3.64%이며, 지역별로는 수도권 3.11%, 광역시(인천 제외) 4.77%, 시·군(수도권·광역시 제외) 5.33%로 나타났다.

전국 평균보다 높게 상승한 시·군·구는 135곳, 평균보다 낮게 상승한 지역은 114곳, 하락한 지역은 2곳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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