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3월 17일까지 인문학 창작 시 공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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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3월 17일까지 인문학 창작 시 공모
  • 이민우 기자
  • 승인 2014.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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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학 색칠하는 버스정류장의 또 다른 변신 기대하세요”
지난해 9월 버스정류장 인문학 글판 시민공모작 제막식(화성행궁 정류장).

수원시(시장 염태영)는 오는 3월 17일까지 버스정류장에 게시할 인문학 창작 시를 공모한다고 21일 밝혔다.

수원시는 다양한 계층의 시민들이 이용하는 버스정류장을 사랑과 희망의 메시지를 함께 접하며 서로 소통하는 인문학 공간으로 활용하고자 시민이 직접 쓴 인문학 시를 버스정류장에 게시하고 있다.

이번 공모는 수원시민과 수원소재 학교, 직장, 사업체 등에 소속된 수원연고자는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초·중·고등학생을 포함한 청소년부문과 대학생, 일반시민을 대상으로 하는 대학·일반부 등 2개 부문으로 나눠, 각 부문별 10점 내외로 총 20점의 우수작품을 선정한다.

창작 시 공모 주제는 ‘삶의 가치 발견/사람중심 도시/희망찬 미래’로 창작시 1인1작품만 응모 가능하다.

입상자에게는 상장수여와 함께 당선작품은 버스정류장 글판에 게시해 시민들이 버스를 기다리는 동안 시를 읽고 함께 감동을 느낄 수 있도록 3개월간 운영한다.

시 관계자는 “지난해 버스정류장 인문학 글판에 대한 시민들의 호응도가 좋아 이번에도 시민공모 및 수원미술협회, 수원사진작가협회 등의 재능기부를 통해 120개소의 버스정류장을 인문학으로 채워 나갈 계획”이라며 많은 시민들의 응모를 당부했다.

창작시 공모는 3월 17일까지 수원시 홈페이지(www.suwon.go.kr)를 통해서만 응모할 수 있고, 선정위원회의 작품심사를 거쳐 3월 20일 수원시 홈페이지에 당선작을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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