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을 기원ㆍ공감하는 ‘나무사진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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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을 기원ㆍ공감하는 ‘나무사진관’
  • 정준호 기자
  • 승인 2014.02.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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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행궁동, 2월 정월행궁나라 갤러리 ‘나무사진관’ 최정숙展

수원시 팔달구 행궁동(동장 이범선) 정월 행궁나라 갤러리 초대전에 2월을 맞아 ‘나무사진관’이라는 주제로 최정숙展이 열리고 있다.

사람들은 어느 특정한 순간이나 그들만의 이야기를 놓치지 않기 위해 기념비적인 행위를 하는데 그것이 사진 찍기다.

사진에 담긴 사람들의 얼굴에는 순간의 표정들, 삶의 희로애락이 고스란히 자리를 잡고 소멸되나 소멸되지 않는 또 다른 시간의 방을 만들며 추억이라는 이름으로 영원히 존재한다.

이번 나무사진관전은 작가가 다듬어져 성장하기까지 다양한 관계를 통하여 소통을 이루고, 혹은 같은 공간속에서 조력과 치유로서의 역할을 한 사람들을 모델로 삼았다.
 
사진관에 진열된 낯선 얼굴과 표정에 걸음이 멈추고 상념에 잠기는 행인들처럼 서로의 색깔은 다르지만 타인의 이야기를 통해 또 다른 기억의 색깔을 찾아 감사의 마음과 행복을 기원하고 공감할 수 있는 나무사진관이 되길 바라는 작가의 마음이 담겨져 있다.
 
작가는 수원대학교 서양화과를 졸업하고 수원민미협 회원으로 2013년 다락방전 등 다수의 단체전 및 초대전을 열고 다양한 작품 활동을 하고 있다.

동 관계자는 “행궁동 주민들의 정서함양과 지역에 대한 애정을 갖고 행궁동을 사랑하는 작가들의 작품이 전시되는 공간인 만큼 많은 분들이 방문하여 관람하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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