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위한 공공·민간자원 ‘한 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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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위한 공공·민간자원 ‘한 눈에’
  • 이철호 기자
  • 승인 2014.01.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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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장애인 맞춤형 복지 가이드북 ‘장애인 복지 맵’ 발간

서울특별시는 장애인과 그 가족들이 언제 어디서나 맞춤형 복지자원을 이용할 수 있도록 공공과 민간자원을 한 권의 책자로 묶은 종합 가이드북 <장애인 복지 맵>을 발간해 배포한다고 27일 밝혔다.

장애인 복지 맵은 최근 장애인 복지 관련해서 주거, 안전, 일자리, 소통, 문화 등 연령별 자립과 자활에 대한 다양한 복지제도가 시행되고 있는 것을 좀 더 효율적으로 알리고자 추진되었다.

<장애인 복지 맵>은 서울시민 ‘새봄 씨’와 ‘기상 씨’가 발달장애를 가진 ‘희망이’를 낳은 뒤, 희망이가 성장하여 노년에 이르기까지의 가상 스토리라인을 설정하고, 이를 토대로 장애인과 가족들이 생애 주기에 따라 이용 가능한 복지자원을 알기 쉽게 편집한 것이 특징이다.

<장애인 복지 맵>은 △생애주기에 따라 이용가능 자원 △자치구별 자원 △한눈에 보는 복지대상자 선정 기준표 △가구별·소득수준별 건강보험료 산정기준 등을 담고 있으며 시민들이 장애인 복지를 이해하고 운영현황을 알 수 있도록 제작했다.

발간된 <장애인 복지 맵>은 서울시와 자치구, 장애인복지관, 병원, 특수교육지원센터, 장애인자립생활센터 등을 통해 장애인과 가족에게 무료 배포하고 있으며, 서울시 장애인가족지원센터 홈페이지에 원문파일을 게시해 누구나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서울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 담당자 연락처는 02-724-0848이며, 원문 파일은 서울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 홈페이지(http://dfscenter.welfare.seoul.kr) 자료실 내 센터 간행물실에서 다운로드 가능하다.

이 밖에도 서울시는 장애발생 초기 등록자를 위한 <장애인 가족을 위한 내손안의 미니 정보북>과 <중도장애인가족을 위한 가이드북> 등을 제공하고 있으며 적극적 정보제공을 통해 장애인들이 쉽게 정보를 접하도록 할 예정이다.

강종필 서울시 복지건강실장은 “장애인의 자립을 위해서는 장애인뿐만 아니라 가족에게도 필요한 정보를 적극적으로 제공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장애인과 가족이 언제 어디서나 적절한 복지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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