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순 생일 맞은 어르신 3분을 위한 생일상 대접…이불 선물 전달
[뉴스피크] 고양특례시 흥도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26일 도래울마을 1단지 주거행복지원센터에서 ‘해피데이, 팔순데이’ 사업을 했다.
‘해피데이, 팔순데이’는 흥도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특화사업이다.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 계층 대상자 중 올해 팔순을 맞은 1943년생 어르신을 대상으로 생일 잔칫상을 차려드리고 위원들과 함께 축하 인사를 나누며 선물을 전달하는 소박한 팔순 행사이다.
이번 행사에는 6월부터 10월 중에 팔순 생일을 맞은 어르신 3분을 모셨다.
떡 케이크와 제철 과일로 정성 들여 차린 생일상에서 함께 생일 축하 노래를 부르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생일잔치에 참석한 어르신들에게는 동 협의체에서 준비한 이불을 선물로 전달해 나눔의 정을 더했다.
또한 거동이 어려운 어르신께는 위원들이 직접 가정으로 방문해 케이크와 과일 이불을 전달하고 축하인사를 전하며 대화하는 시간을 보냈다.
행사에 참석한 한 어르신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다 함께 모여 덕담을 나누고 건강을 기원하는 시간을 갖게 되어 너무 기쁘다”며 “가족들도 서로 바빠 팔순을 챙기기 힘든데 이렇게 챙겨줘서 가슴이 뭉클하다”고 전했다.
김선미 흥도동장은 “팔순 생일잔치로 더 풍성한 추석을 맞이하시길 바라며 어르신들이 앞으로도 더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즐기실 수 있도록 흥도동만의 특화사업을 열심히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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