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 치매 극복 노력 우수성 입증” 정부 표창 이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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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치매 극복 노력 우수성 입증” 정부 표창 이어져
  • 이민우 기자
  • 승인 2023.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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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흥구보건소 차매 우수 프로그램 운영 기관으로 선정돼 장관 표창 
처인·수지구보건소 각각 치매 파트너·공공후견인 부문 장관 표창
▲ '제16회 경기도 치매극복의 날 기념행사'에서 장관 표창을 받은 기흥구보건소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 '제16회 경기도 치매극복의 날 기념행사'에서 장관 표창을 받은 기흥구보건소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용인시=뉴스피크 이민우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 3개구 보건소가 지역사회 치매 예방과 극복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인 공로를 인정받으며 정부 표창을 연이어 수상했다.

24일 용인특례시에 따르면, 기흥구보건소와 수지구보건소는 지난 19일 경기도 인재개발원 다산홀에서 보건복지부가 개최한 ‘제16회 경기도 치매극복의 날 기념행사’에서 장관 표창을 받았다.

기흥구보건소는 시·군·구 치매안심센터 치매 우수 프로그램 운영 기관에 선정돼 장관 표창을 받았다.

기흥구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지난 2018년 9월 개소해 어르신들의 치매 예방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

관내 30개 기관을 치매 극복 선도단체로 지정, 촘촘한 치매 안전망을 구축하고 지역 자원을 활용한 ‘힐링 숲 체험’, ‘맛있는 치유농장’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문화예술을 접목한 치매 예방 프로그램 ‘꽃보다 아름다운 나’ , ‘나의 인생 그림책’ 등의 특화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치매 예방과 어르신들의 다양한 여가 활동을 지원해 온 점도 호평을 받았다.

수지구보건소는 치매 예방 관리 유공을 인정받아 치매 공공후견인 부문에서 수지구 치매안심센터 최덕규 씨가 민간인 부문 장관 표창을 받았다.

치매 공공후견인은 취약계층 치매 환자의 자기 의사 결정권을 존중하며 치매 환자가 안전한 생활을 하고 안정적으로 지내도록 돕기 위해 운영하는 제도다.

▲ 보건복지부의 '2023년 우수 치매 파트너 활동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장관상)을 받은 온석대학원대학교 '치매서포터즈 ON ' 학생 대표와 처인구 치매안심센터 담당자가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보건복지부의 '2023년 우수 치매 파트너 활동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장관상)을 받은 온석대학원대학교 '치매서포터즈 ON ' 학생 대표와 처인구 치매안심센터 담당자가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와 함께 보건복지부의 ‘2023년 우수 치매 파트너 활동 경진대회’에서 처인구보건소와 협업하는 온석대학원대학교의 ‘대학생 치매서포터즈 ON’이 우수 프로그램으로 선정돼 우수상(장관상)을 수상했다.

처인구보건소는 지난해 온석대학원대학교를 치매 극복 선도대학으로 지정, 지역 주민들의 치매 예방을 위해 학생들이 치매 예방 프로그램을 직접 기획·운영할 수 있도록 하는 등 다양한 협업을 해왔다.

올해는 온석대학원대학교 학생들로 구성된 봉사단체 ‘대학생 치매서포터즈 ON’을 발족, 처인구보건소 치매안심센터와 함께 다양한 치매 예방 활동을 진행 중이다.

▲ '제16회 경기도 치매극복의 날 기념행사'에서 치매 공공후견인 부문 장관상을 수상한 수지구 치매안심센터 최덕규씨가 수상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 '제16회 경기도 치매극복의 날 기념행사'에서 치매 공공후견인 부문 장관상을 수상한 수지구 치매안심센터 최덕규씨가 수상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지난 21일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보건복지부와 중앙치매안심센터가 주관·주최하는 ‘제16회 치매 극복의 날’ 기념행사에선 노인 정책 추진 유공으로 기흥구보건소에서 근무했던 한희은 과장이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보건소 관계자는 “치매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치매가 있어도 안심하고 살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3개구 보건소가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온 점이 좋은 성과로 이어져서 기쁘다”며 “치매로 인한 개인적 고통과 사회적 부담을 줄이고 치매 친화적인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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