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설 명절 가격표시제 특별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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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설 명절 가격표시제 특별점검
  • 이민우 기자
  • 승인 2014.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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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규모점포와 슈퍼마켓 대상, 시설 안전점검도 24일까지 진행

수원시(시장 염태영)는 설 명절을 앞두고 이용객이 집중될 것으로 예상되는 대규모점포와 슈퍼마켓을 대상으로 가격표시제 특별점검 및 시설 안전점검을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설 명절 정확한 가격정보 제공을 통한 물가안정과 유통거래 질서확립을 위해 20일~24일까지 백화점, 대형마트, SSM, 편의점, 전통시장, 기타 소매점 등을 대상으로 한다.

가격표시제 특별 점검에서는 △판매가격 및 단위가격의 표시 위반 여부 △권장소비자가격 표시 금지 위반 여부 등을 점검할 계획이다.

판매가격은 소비자에게 판매하는 실제 가격으로 백화점·슈퍼마켓 등 43개 소매업종에서 판매되는 품목에 라벨·스탬프·꼬리표 등을 만들어 개별 상품에 표시해야 한다. 단, 진열대에 종합적으로 제시할 수도 있다.

단위가격은 상품의 가격을 단위당(10L, 100g 등) 표시하는 가격으로 상품의 용량·규격 등의 종류가 다양해 판매가격만으로는 가격 비교가 어려운 품목에 표시할 수 있으며, 가공식품·일용잡화·신선식품 등 84개 품목을 대상으로 표시 여부를 확인한다.

특히 지난해 9월부터 시행중인 △가격표시 크기 준수 여부 △준대규모점포의 단위가격 표시 준수여부 △아이스크림?과자?라면?빙과류 등 가공식품 판매표시 이행여부 등을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관내 16개 대규모점포를 대상으로 △소화기 적정비치 및 관리상태 여부 △유도등 점등 상태 △전기·가스시설의 안전성 △피난계단과 통로 내 물품적치 여부 등 각종 시설의 유지관리 및 작동상태, 화재 및 안전 위해요소 존재여부 등을 중심으로 안전점검을 시행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가격표시 점검은 소비자 보호와 공정거래 도모를 위해 홍보와 지도에 중점을 두고 실시하고 있다”며 “점검 결과 가격표시 오류와 위반 및 판매시설의 안전취약과 위험요소는 즉시 시정 또는 개선할 예정이며, 설 이후에도 지속적인 점검 및 계도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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