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가 인력난 해소와 적기 영농 추진 기대
[뉴스피크] 파주시 농기계임대사업소가 가을철 농번기를 맞아 11월까지 토요일에도 정상근무를 한다.
시는 농업인들의 원활한 농기계 임대를 위해 근무 시간을 확대했으며 이에 배송서비스 또한 토요일에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농기계 임대사업소 토요일 근무 시간은 오전 8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일요일에 농기계가 필요한 경우를 대비해 2~3일 전 전화 예약을 통해 기종별 임대 가능 여부를 확인하면, 토요일 오후 오후 5시부터 농기계를 사전 수령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파주시는 현재 농기계임대사업소 본소와 북부지소 등 총 2곳의 농기계임대사업소를 운영하고 있다.
시는 2022년 기준 총 5,491건의 농기계를 임대해, 고가의 농기계 구입에 어려움이 있는 농가들의 일손 부족 해소 및 작업환경 개선에 기여하고 있다.
배송서비스 또한 농업인들의 시간과 비용 절감에 도움이 되고 있다.
특히 기계 배송 시, 상대적으로 농기계 조작이 서툰 고령자나 여성농업인 등에게 농기계 현장 실습과 안전교육을 해 농업인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이번 농기계임대사업소 토요일 정상 운영은 가을철 농번기를 맞아 추진하는 사항으로 농가 인력난 해소와 적기 영농 추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며 “파주시는 더 많은 농민들이 농기계를 이용할 수 있도록 관련 인력과 장비 확충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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