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까지 용인중앙도서관서…지역 출신 작가의 색한지·금박 소재 작품 눈길
‘사랑가’를 주제로 한 전시회에서는 사랑하는 연인의 모습을 색한지와 돌가루, 순금박 등으로 만든 작품 등 총 13점을 선보인다.
얇은 한지 두 장을 물에 적셔 치댄 후 한 장의 한지로 만드는 기법인 ‘줌치기법’으로 밥상 위에 다양한 자연 풍경을 담아낸 공예품도 볼거리다.
양 작가는 홍익대 공예과와 동 대학원 공예디자인과를 졸업한 후 일본 가와시마 텍스타일스쿨 별과를 수료했다.
이후 덕성여대 텍스타일디자인학과 초빙교수와 한국종이조형작가협회 회장 등을 역임했다.
시 관계자는 “한국의 전통 예술문화인 한지 공예 작품을 시민들에게 선보이기 위해 특별한 전시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예술가가 활약할 수 있는 무대를 제공해 복합문화공간으로서의 도서관의 역할을 다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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