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피크] 수원시 권선구 권선1동 주민자치회(회장 이상대)는 지난 5일, 9월 활동을 마지막으로 마을리빙랩 ‘푸드업사이클링’ 사업을 마무리했다.
마을리빙랩은 주민이 직접 마을의 문제를 발굴해 다양한 이해관계자들 간 공동의 노력을 통해 새로운 방법으로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실험형 마을만들기 공모사업이다.
권선1동 주민자치회는 올해 초 수원농수산물도매시장과 협약을 맺고 상품 가치가 떨어져 폐기되는 일명 ‘못난이 농산물’을 활용해 환경보호와 나눔을 실천하기 위한 ‘푸드업사이클링’ 사업을 계획해 공모사업에 선정되었다.
이후 주민참여단을 모집하고 수원농수산물도매시장에서 매월 농작물을 지원받아 잼, 청, 장아찌 등으로 재가공한 후 이를 공유냉장고에 넣어 누구나 가져갈 수 있게 하고 독거노인이나 한부모 가정 등 취약계층에 나눠 주었다.
특히 이번 마지막 활동은 연합뉴스 TV ‘미니다큐 아름다운 사람들’ 촬영팀이 좋은 취지의 사업을 진행하는 사람들을 카메라에 담고 싶다며 촬영을 진행했다.
이상대 주민자치 회장은 “많은 주민이 참여해서 즐겁게 사업을 진행할 수 있었다. 공모사업 기간이 끝나도 푸드업사이클링을 사업을 이어 나갈 수 있도록 지속적인 피드백과 사회적협동조합 교육 수강 등을 통해 주민자치회 역량을 키우겠다”고 말했다.
한편 권선1동 주민자치회의 활동은 오는 9월 23일 토요일 오후 8시 40분 채널 23에서 방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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