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 그랜드CC 등 4개 골프장 농약 잔류량 검사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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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서구, 그랜드CC 등 4개 골프장 농약 잔류량 검사 진행
  • 박주영 기자
  • 승인 2023.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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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피크] 인천 서구는 골프장의 맹·고독성 농약 사용 여부 및 농약 안전사용기준 준수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인천 서구 관내 그랜드 CC 등 4개소의 골프장에 대해 시료를 채취해 농약잔류량 검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농약 잔류량 검사는 물환경보전법에 따라 건기, 우기에 각각 1회씩 진행되며 우기의 검사시료는 강우량이 발생하였을 때에 채취한다.

이번 검사는 8월 31일부터 9월 1일까지 2일간에 걸쳐 진행됐으며 토양과 수질에 대해 다이아지논 등 총 25종의 농약 잔류농도 성분을 검사했다.

골프장의 잔디 및 수목 등에 맹·고독성 농약을 사용한 경우 1,00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되며 골프장 농약잔류량 검사 결과와 사용량 정보는 환경부 토양지하수정보시스템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구 관계자는 “농약사용으로 인한 골프장 및 인근지역의 환경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농약 잔류량을 모니터링하고 있다 친환경 골프장 조성 및 구민의 안전한 골프장 이용을 위해 잔류농약 관리를 철저히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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