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홀몸 어르신 등 취약노인 혹서기 피해 예방에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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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홀몸 어르신 등 취약노인 혹서기 피해 예방에 총력
  • 이철우 기자
  • 승인 2023.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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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맞춤돌봄서비스 대상자 안전·안부확인 등 돌봄 강화

[뉴스피크] 파주시는 무더위와 장마에 따른 취약노인의 안전에 대한 우려에 따라 폭염 대비 보호대책을 수립하고 피해 예방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시는 홀몸 어르신 등 취약노인들이 건강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지난 6월 ‘폭염대비 취약노인 보호대책’을 수립하고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수행기관을 통한 비상 연락체계 강화, 돌봄 어르신 안전 확인 등 대응체계를 마련했다.

파주시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수행기관은 파주시노인복지관 문산종합사회복지관 파주시은빛사랑채 3곳이며 총 119명의 전담사회복지사 및 생활지원사가 홀몸 어르신 등 취약노인을 관리하고 있다.

수행기관은 중점 관리대상자 및 심혈관질환자, 가족 지지체계가 미약한 어르신을 혹서기 안전 확인 대상자로 선정하고 폭염특보가 발효되면 생활지원사가 어르신들에게 유선연락 또는 가정방문을 통해 건강 상태, 냉방기기 가동 여부 등을 확인한다.

일례로 폭염주의보 발효 중이던 지난 7월 3일 생활지원사가 어르신 댁에 방문했을 당시, 어지럼증과 메슥거림 등 열사병 증세를 호소하던 어르신을 병원으로 이송해 치료를 받도록 조치한 바 있다.

이렇듯 수행기관에서는 생활지원사를 통한 방문 지원뿐 아니라 낮 시간대 외출 자제, 충분한 물 섭취 등 폭염 대비 행동 요령과 건강 수칙을 안내하고 있다.

또한 유튜브 채널을 개설해, 동영상을 활용한 안전 교육도 실시하고 있다.

이 외에도 건강한 여름 나기를 위해 선풍기, 여름 이불, 부채 등 다양한 물품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파주시 관계자는 “파주시는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안전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수행기관과 지속적으로 협력해 어르신 보호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이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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