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집앞 내공원 내가 지키기” 실천으로 공원 관리
수원시(시장 염태영)는 시민의 손으로 직접 공원을 관리하기 위해 ‘공원사랑 시민단’ 2기를 오는 29일까지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공원지킴이, 녹지관리, 시설물 관리, 호소(호수와 늪)환경 및 안전관리 등 4개 분야로 나눠 모집하며, 4월부터 봉사활동을 시작한다.
공원사랑 시민단은 악화되는 지구환경 속에서 공원의 중요성을 이해하고 내집, 일터 앞 공원에 대한 애착과 관심으로 관내 공원을 아름답고 깨끗하게 가꾸어 나가는 활동을 하게 된다.
시민단의 활동은 주로 공원의 유지?관리를 비롯해 소규모 화단 조성, 의자 등 소규모 시설물 도색, 호소(호수와 늪) 내 환경정화 및 인명구조 등이다. 또한 시민단은 시와 합동으로 공원 클린데이 활동과 환경정화 활동 등에도 참여하게 된다.
시는 활동에 참여한 자원봉사자(시민단)에 대해 해당 시간을 자원봉사시간으로 인정하는 한편, 우수봉사자에 대한 표창 및 자원봉사 할인 가맹점 이용 시 할인 등의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공원사랑 시민단 활동을 희망하는 관내 시민 및 단체는 오는 29일까지 신청서를 작성해 푸른녹지사업소[수원시 장안구 경수대로 893(조원동)] 공원관리과(031-228-4183)로 신청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시민과 함께 관내 공원을 환경친화적 공원으로 유지·관리해 살아 숨쉬는 아름다운 공원이 조성되도록 노력하겠다”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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