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피크] 인천 부평구 갈산1동 주민자치회는 지난 18일 주민자치센터에서 주민들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교육 ‘망설이지 말고 바로 해 CPR’을 했다.

‘망설이지 말고 바로 해 CPR’은 ‘소중한 생명을 살리는 기적’ 슬로건 아래 응급상황 시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고 바로 대응조치를 할 수 있도록 주민 역량을 키우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교육은 주민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부평소방서와 연계해 심폐소생술 방법을 청취하고 CPR 교육용 마네킹과 심장충격기를 활용해 실습을 진행했다.

CPR교육은 이날을 시작으로 10월 12일 주민자치위원, 통장, 동 자생단체위원 등 ‘마을리더대상 교육’을, 11월 15일에는 심정지 위험에 취약한 ‘어르신대상 찾아가는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사업을 주관한 운영분과의 최경희 분과장은 “주민의 삶에 도움이 될 자치사업 발굴과 시행을 위해 3월부터 수시로 분과모임을 가졌고 6월 주민총회를 거쳐 오늘에 이르렀다”며 “이번 사업이 어디에선가 꺼져가던 소중한 생명을 살릴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운만 주민자치회 회장은 “2023년 3개 사업에 1천만원의 사업비를 교부받아 자치사업을 추진한다”며 “주민의견을 수렴해 사업을 발굴한 만큼 사업 목적에 맞는 결과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주민자치회는 심폐소생술의 중요성 확산을 위해 관련 문구가 담긴 부채와 냉장고 자석 등을 제작해 주민들에게 배부할 예정이다.

박주영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