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광명5동, 저장 강박 독거노인 '주거환경 개선'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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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 광명5동, 저장 강박 독거노인 '주거환경 개선' 지원
  • 강영실 기자
  • 승인 2023.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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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명시 광명5동, 저장 강박 독거노인 '주거환경 개선' 지원

[뉴스피크] 광명시 광명5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15일 자원봉사자 등과 함께 저장 강박으로 집안에 수년 동안 쓰레기를 쌓아두고 있는 독거노인 집의 묵은 쓰레기를 배출하고 집 안을 깔끔하게 정리했다.

광명5동 복지팀은 해당 독거노인이 주변의 무관심 속에 열악한 환경에서 생활하다 병들어 신음하고 있음을 파악하고 공적 돌봄 지원을 위해 즉시 사례관리 대상자로 선정했다.

아울러 현재 병원에 입원 중인 대상자가 퇴원 전에 주거지의 집 정리 및 도배, 장판을 지원하고자 유관 단체원, 원진기업, 광명희망나기운동사업 등의 민간 자원을 연계했다.

이날 자원봉사자들은 힘을 합쳐 5톤 분량의 쓰레기를 배출했다. 더나은환경(대표 박학수)에서도 자원봉사를 위해 직원 등 3명을 파견하여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땀흘렸으며, 커다란 냉장고 등을 배출하는 과정에서 부상의 위험에도 몸을 사리지 않고 적극 봉사활동을 펼쳐 주변의 박수를 받았다.

강성철 광명5동장은 “이번 환경개선을 통해 독거노인께서 깨끗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하실 것을 생각하니 기쁜 마음이 든다”며 “앞으로도 더불어 사는 지역사회의 훈훈한 정을 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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