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원장 박태현, 아래 융기원)은 ‘2014 동계 대학생 인턴모집’ 결과 모집인원 대비 10:1의 경쟁률을 보이며 설립이후 최고의 경쟁률을 보였다고 26일 밝혔다.
융기원은 지난 11월27일~12월3일까지 신청자 접수 결과 모집인원 36명 대비 열배가 훨씬 넘는 362명이 지원해 10대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이는 지난 6.3대1의 경쟁률을 보였던 동계 인턴모집 당시보다도 훨씬 높게 나타났다.
총25개 모집분야에서는‘빅데이터 핵심기술 연구분야’가 47대1의 경쟁률을 보이며 최고 인기를 끌었다.
이어 ‘나노융합소재 연구개발분야’가 16대1의 경쟁률을 보였고,‘자동차 에너지 효율 시뮬레이션’이 27대 1,‘신경미학(뇌가 좋아하는 디자인) 연구분야’가 13.5대1의 경쟁률을 각각 기록했다.
융기원은 대학생들의 취업 및 진로선택에 도움을 주고 갈수록 심화되는 청년실업 해소에 기여하기 위해 지난 2009년부터 매년 2회, 여름방학과 겨울방학 기간 동안 ‘대학생 인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경기도 지원사업으로 운영되는 이 인턴 프로그램은 학부생으로 경험할 수 없었던 실제 실험과 연구에 참여하고, 매주1회 서울대 교수의 ‘브라운백세미나’를 듣는 한편, 선발된 동기들과의 친목도모의 장도 마련되는 등 현장실습과 사회경험, 대학원생활, 과학자의 꿈을 향한 실험실 체험 등을 미리 경험해 볼 수 있는 특징이 있다.
이번에 선발된 인턴은 2014년 1월부터 겨울방학 기간인 2개월 동안 수원시 영통구 이의동에 위치한 융기원 등에서 근무하게 되며, 월 50만원의 지원비와 수료 후, 서울대학교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장 명의의 수료증을 받게 된다.
융기원의 인턴프로그램 담당자는 “경제불황과 늘어나는 청년실업 등 불안한 대학생들이 향후 취업 및 진로준비에 대한 고민들로 많이 지원하고 있으며, 이미 인턴을 경험한 대학생들에 입소문을 통한 지원도 크게 늘고 있다”면서"개인에게 힘이 되고 진로선택에 좋은 계기가 되는 힐링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의 기대치가 반영된 결과라고 생각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