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피크] 화홍중학교 진로 동아리 학생들이 지난 8일, 지역 내 독거 노인을 위해 써달라며 수원시 권선구 곡선동 행정복지센터에 이웃돕기 성금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한 성금은 화홍중 진로 동아리 학생 30명은 아침 식사를 하지 않고 등교하는 학생들에게 주먹밥과 건강차 등을 판매하여 마련한 수익금인 것으로 알려졌다.
곡선동은 이번 성금으로 생활이 어려운 독거노인 세대를 선정해 생필품을 지원할 예정이다.
화홍중학교 서은옥 교사는 “학생들이 직접 활동해 얻은 수익금을 주변의 소외된 이웃을 돌아보며 함께 나누며 나눔의 기쁨을 알게 된 계기가 된 것 같아 기쁘다.”라고 말했다.
김성일 곡선동장은 “주변 이웃과 단절 된 채 생활하는 사람들이 많은 요즘 시대에 주변 어려운 이웃을 살피고 나눔을 실천하려는 어린 학생들의 어여쁜 마음이 홀몸 어르신들께 큰 희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피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