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농업 안전보건교육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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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농업 안전보건교육 강화
  • 이철우 기자
  • 승인 2023.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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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에 농업재해관리반 교육 과정 개설…나아가 ‘농작업안전관리관’ 양성

[뉴스피크] 고양특례시가 농업인 안전 보장에 힘쓴다.

고양시는 농업기술센터에서 진행되고 있는 모든 농업인 교육에 농업안전보건교육을 추가할 예정이라고 8일 전했다.

시는 현재 진행하고 있는 농업 기초교육과 전문가 과정, 농산물 가공교육, 농산물 우수관리 제도 교육, 로컬푸드 교육 등에 안전보건교육을 추가할 계획이다.

하반기에는 농업시설, 농기계, 농약 안전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농업재해관리반 교육과정을 개설할 예정이다.

또한 고양시는 오는 2024년에 농업안전 관련 예산을 수립해 안전관리체계 구축을 위한 ‘농작업안전관리관 양성’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시는 농작업안전관리관을 양성해 지역별로 각 시설 작목반과 농업연구회를 방문해 각종 농작업 위험요인을 진단하고 안전관리 교육을 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먹거리를 책임지는 농업 분야에서 발생하는 안전사고를 막고 농업인이 건강하게 일할 수 있도록 힘쓸 것”이라며 “농업안전보건교육을 해 농업인 안전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국제노동기구에 따르면 농업은 광업, 건설업과 함께 3대 위험산업에 속한다.

국내에서도 농산업 분야는 다른 산업보다 재해가 약 1.5배 많이 발생하고 있다.

농작업은 지역별, 농가별, 품종별로 작업방식이 다르고 표준화가 어려워 재해 예방과 관리가 어렵다.

특히 농약, 농기계에 의한 사고가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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