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피크] 고양특례시는 7일 시청 종합민원실에서 폭언 및 폭행 등 특이민원 관련 비상상황 발생 시 민원대응능력을 높이기 위한 ‘2023년 하반기 민원실 비상상황 대비 모의훈련’을 했다.
이날 훈련은 단계별 대응 전담반을 편성해 이뤄졌다.
시는 대응 매뉴얼에 따라 각각의 임무 재확인 민원실에 설치된 비상벨 위치 확인 및 정상 작동 여부 확인 비상벨 작동 시 신속하게 경찰 및 청사 보안업체가 출동하는 협조체계 등을 확인했다.
시는 폭언·폭행을 하는 민원인에 대응하기 위해 경찰 및 보안업체와 연계한 특이민원 대비 모의훈련을 연 2회 실시하고 있다.
또한 민원 응대 공무원을 보호하기 위해 휴대용 보호장비도 사용하고 있다.
시는 민원실 특이상황 발생 시 현장 대응능력 강화에 힘쓰고 있다.
시청 및 3개 구청 민원실, 44개 동 행정복지센터를 포함한 모든 민원실에 비상벨-씨씨티비 영상연계시스템이 구축되어 있으며 민원창구 아크릴 가림막도 강화유리로 교체됐다.
시 관계자는 “폭언, 폭행 등 특이민원 발생 시에는 신속히 담당 공무원을 보호하고 방문 민원인의 2차 피해를 예방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안전한 민원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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