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피크] 수원시 영통구 영통3동 마을조사단은 지난 3일 관내 구름광장의 담배꽁초 무단투기 해결을 위한 2차 마을실험을 진행했다.
이날은 1차 실험결과에 대한 보완사항으로 1차 실험 당시 그물망이 설치되지 않았던 빗물받이 내부를 깨끗이 정리한 후 그물망을 모두 설치했다. 아울러, 현장 이용자들의 꽁초전용 수거함 추가설치 요구에 따라 수거함 추가설치 및 구름광장 내의 환경정비를 했다.
마을조사단은 지난 6월 15일 구름광장 내에 있는 빗물받이 내부로 무단투기된 담배꽁초로 인한 빗물역류 및 오염방지를 위해 실험적으로 10곳의 빗물받이 위에 그물망을 설치하고 담배꽁초로 인한 환경오염을 알리는 홍보현수막 설치하는 한편 KT&G와 협업하여 꽁초전용 수거함을 시범설치했다. 또한, 1차 마을실험 이후 매일 현장사진을 공유하는 ‘하루 챌린지’와 설문조사를 통해 보완점을 기록해왔다.
이번 2차 마을실험은 현장점검을 통한 모니터링 이후 개선점을 분석하고 보완할 예정이다. 또한, 8월말‘우리동네 주민생활 연구소’추진 결과보고회를 개최해 그간의 활동 결과를 공유할 예정이다.
영통3동 마을조사단 최영조 단장은“우리가 주도해 마을의 문제를 도출하고 해결한 실험이기에 더욱 의미가 있다. 이번 마을실험이 마을 환경개선에 도움이 되었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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