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산업단지 고용환경 개선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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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산업단지 고용환경 개선 박차
  • 김동수 기자
  • 승인 2013.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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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합동 공모 ‘산업단지 고용환경 개선사업’ 국비 신청”

경기도가 인력 미스매치로 어려움을 겪는 산업단지 고용환경 개선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도는 최근 시화·반월 국가산업단지, 연천백학 일반산업단지를 정부가 시범 추진하는 ‘산업단지 고용환경개선사업’ 대상으로 신청했다고 16일 밝혔다.

이 사업은 그동안 산자부 등 4개 부처에서 개별적으로 추진해 오던 고용환경 개선사업을 고용부가 합동 공모방식으로 추진하는 것으로, 국비가 총 520억원 지원된다.

경기도는 젊은이들이 산업단지에 취업을 꺼려하는 원인 중의 하나가 커피숍, 체육문화여가시설이 부족하기 때문에 이를 해소하기 위해 우선 도 자체사업으로 커피숍 등 문화시설을 유치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었다.

그런데, 이번 정부합동 공모사업 발표에 따라 정부합동 공모사업을 주관하는 고용노동부 등 관련 부처와 긴밀히 협의해 정부사업을 적극 유치할 방침이다.

도는 이번 합동공모사업에 반월·시화국가산업단지 문화재생사업, 지역맞춤형 일자리사업 등 7개 사업 104억원, 연천백학일반산업단지 근로자종합복지관 건립 등 3개 사업 17억원 등 총 10개 사업 121억원(국비 76억원, 도비 12억원, 시군비 25억원, 기타 8억원)의 사업계획을 세워 고용노동부에 신청했다.

이와 관련, 박수영 도 행정1부지사는 16일 시화반월 산업단지를 방문하여 기업인, 해당시군 및 산업단지관리공단 관계자로부터 정부합동 응모사업에 대해 자세한 설명을 청취하고 사업별 내용을 꼼꼼히 살핀 후 “정부 시범사업으로 선정되도록 경기도가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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