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피크] 의정부시 녹양동주민센터는 녹양동 주민자치회가 7월 19일 주민자치센터 대회의실에서 ‘2023년 제2회 녹양동 주민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주민총회는 주민이 발굴한 마을 의제를 숙의와 토론을 거쳐 직접투표로 결정하는 주민공론의 장이다.
이날 행사는 식전행사, 주민자치회 운영 실적 보고 2024년 자치계획에 대한 발표 및 논의, 주민투표, 결과발표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그동안 주민자치회에서 진행했던 사업들을 샌드아트 공연으로 선보여 주민들에게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하는 등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상정된 2024년도 자치사업 안건은 달빛 시네마와 버스킹 녹양동 한걸음 플리마켓 찾아가는 스마트 실버 교육 녹양동 버들개마을 둘레길 탐방 등 총 4개다.
주민참여예산 사업으로는 의정부 유일의 큰 광장이 있는 이점을 활용한 ‘녹양역 LED 음악 분수 설치’가 상정됐다.
앞서 7월 13일과 14일 이틀에 걸쳐 녹양역과 녹양동주민센터에서 상정 안건에 대한 사전투표를 진행했으며 사전투표와 주민총회의 현장투표 합산 결과 ‘달빛 시네마와 버스킹’이 가장 많은 수를 득표하며 의결됐다.
2024년도 자치사업은 내년도 예산 배정에 따라 우선순위대로 진행될 예정이다.
찬반 투표로 진행된 ‘녹양역 LED 음악 분수 설치’는 압도적인 찬성표를 얻으며 의결됐다.
현호준 회장은 “바쁘신 와중에도 귀한 시간을 내 참석해 주신 주민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리며 앞으로도 녹양동 주민자치회는 주민을 위해 주민과 함께 내 삶을 바꾸는 녹양동을 만들어 나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최광규 동장은 “지역 현안에 관심을 갖고 투표해 주신 주민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주민들을 위한 사업들이 내실 있게 추진될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