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열린 간담회에는 자크 벨트랑 다쏘시스템 도시·공공서비스 산업 부사장, 이원익 다쏘시스템 한국 도시·공공서비스 산업 총괄 대표 등이 참석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도시데이터를 이용해 ‘버추얼 트윈’버추얼 트윈 : 가상 공간에 제품을 똑같이 구현하는 ‘디지털 트윈’ 단계를 넘어, 충돌 테스트처럼 각종 동작과 물성 변화까지 현실처럼 구현할 수 있는 기술 기술을 적용한 도시계획 시뮬레이션 사례와 기업 이노베이션 지원 사업 등을 공유했다.
1981년에 설립된 프랑스 다쏘시스템의 버추얼 트윈은 실물 제작 이전에 가상으로 시제품을 제작해 시뮬레이션과 최적화를 할 수 있도록 하는 기술이다.
도시, 건물부터 인체까지 전 산업에 적용할 수 있다.
자크 벨트랑 부사장은 “버추얼 트윈 기술이 도시가 기후 변화 문제를 해결하고 지속 가능한 도시 변화를 계획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는 비전을 수원시와 공유했다”며 “깊이 있는 협력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수원시 관계자는 “버추얼 트윈 기술을 활용할 수 있는 업무 분야가 많을 것”이라며 “그 외 기업 이노베이션, 인재양성 등 여러 분야에서 수원시와 협업할 수 있는 분야도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열린 마음으로 대화하고 의견을 공유하면서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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