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경기도지사 “집중호우로 경기도민 두 분 희생 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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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경기도지사 “집중호우로 경기도민 두 분 희생 애도”
  • 이민우 기자
  • 승인 2023.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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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직자의 한 사람으로서 부끄럽고 참담한 심정...긴장의 끈 늦추지 않겠다”
▲ 사진 : 김동연 경기도지사 페이스북 화면 캡처(경기도청 재난상황실 방문해 집중호우 대비 현황보고를 받는 모습).
▲ 사진 : 김동연 경기도지사 페이스북 화면 캡처(경기도청 재난상황실 방문해 집중호우 대비 현황보고를 받는 모습).

[뉴스피크]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이번 호우 피해로 경기도민 두 분의 희생이 확인됐다”며 애도의 뜻을 밝혔다.

17일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페이스북을 통해 “한 분은 경북 예천군에서 산사태로, 한 분은 충북 오송 지하차도 침수 현장에서 소중한 생명을 잃으셨다”며 “깊이 머리 숙여 피해자와 유가족 여러분께 깊은 애도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전했다.

특히 김동연 지사는 “이 긴박한 상황에서 어떠한 조치도 받지 못하고 있다며, 한 유족분께서 제 SNS에 소식을 전하셨다. 너무 안타깝다”면서 “자연재난이라는 비상상황에서는 그에 맞게 비상대응해야 한다. 경기도는 바로 움직이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김 지사는 “경기도민 희생자 유족분들께 특별재난지역선포 등의 정부의 조치를 기다리지 않고, 즉시 장례비, 사망지원금, 생계비 등을 지원하겠다”며 “필요하다면 현장에 직원을 파견해 어려움은 없는지 살피겠다”고 다짐했다.

아울러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추가로 확인되는 피해자와 부상자들에 대한 지원방안도 선제적으로 검토하겠다”고 적극적인 지원 의지를 분명히 했다.

이에 앞서 김동연 지사는 SNS에 연일 이어진 집중호우로 발생한 피해를 언급하며 “공직자의 한 사람으로서 부끄럽고 참담한 심정을 금할 수 없다. 막을 수 있는 희생은 과연 없었는지 화가 나기도 한다”고 토로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지금은 피해를 수습하고, 추가적인 피해를 막는 것이 우선”이라며 “경기도도 긴장의 끈을 늦추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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