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 도열병 방제 등 장마철 '논 관리'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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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시, 도열병 방제 등 장마철 '논 관리' 당부
  • 이민우 기자
  • 승인 2023.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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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주시, 도열병 방제 등 장마철 '논 관리' 당부

[뉴스피크] 여주시에서는 지속적인 호우로 인해 벼 농가들의 피해를 예방하고자 도열병 방제 등 장마철 논 관리를 당부했다.

특히 벼 도열병의 경우 20~25℃, 3일 이상의 연속강우 또는 흐린 날이 지속되면 최적의 감염 조건이 형성되며 도열병의 약한 품종과 질소질 비료를 과용한 논 등 발생률이 높기 때문에 농가들의 주의가 필요하다.

잎 도열병은 사전에 예방적 방제가 중요하나 발병했을 경우 이삭도열병으로 전이되지 않도록 발생 초기 등록 약제로 방제하고 벼가 침수되거나 흐린날이 지속될 경우 추가 방제를 실시해야 한다.

장마철 벼 침수 및 도복 피해 또한 쌀의 수량과 품질에 많이 영향을 주는 요인 중 하나이다.

침·관수된 논은 조기배수 작업을 통해 잎 끝만이라도 물위로 나올 수 있도록 해야 하며 벼의 줄기나 잎에 묻은 흙 앙금과 오물을 빠른시간 내에 제거해 주는 것이 좋다.

배수 후 새물로 걸러대기를 통해 뿌리 활력을 촉진해주는 것도 중요하다.

벼가 도복 했을 경우 신속하게 일으켜 세워 품질 및 수량감소를 방지해야 하며 침수 및 도복 된 벼는 도열병, 흰잎마름병 및 벼멸구 등 병해충 발생 확률이 증가함으로 사전 예찰 및 방제가 중요하다.

농업기술센터 작물연구팀장은 “지속적인 호우로 잎 도열병 등 병 발생이 우려되며 벼 이삭거름은 반드시 권장 시비량에 맞춰 시비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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