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환경사업소 9일부터 신청···과학실험·체험 통해 하수처리 원리 공부
수원시(시장 염태영)는 겨울방학을 맞아 오는 26일부터 내년 1월28일까지 ‘함께하는 체험환경 과학교실’을 환경사업소(화성시 송산동)에서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과학교실은 주 1회 6차례 운영된다. 참가대상은 환경과 과학에 관심 있는 초등 4학년~중학생으로, 과학실험을 통해 하수처리 원리를 공부할 수 있다.
과학교실은 △생물반응조의 각종 미생물 관찰 등 하수처리의 원리 이해 △부유물질(SS), 용존산소(DO) 실험 등을 통한 수질실험 △우유를 이용한 플라스틱 만들기 등 환경실험 등의 내용을 중심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하수처리시설 견학 및 현장을 체험하는 시간도 마련돼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무심코 버리는 물이 어떤 과정을 거쳐 다시 깨끗하게 되는지 배울 수 있다.
사업소 관계자는 “이번 체험환경 과학교실은 청소년들이 직접 다양한 기자재를 이용한 수질검사나 환경관찰 등의 체험을 통해 환경에 대한 중요성을 느끼고, 환경보전 의식을 일깨우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참가신청은 9일부터이며, 수원시청 홈페이지(www.suwon.go.kr)나 수원시환경사업소 홈페이지(http://env.suwon.go.kr)에서 신청서 양식을 내려받아 작성한 후 이메일(min6689@korea.kr)이나 팩스(031-228-3737)로 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수원시환경사업소 수질분석팀(031-228-4285)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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