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화1동, 학익2동, 주안8동 등 물품 기부 이어져
[뉴스피크] 무더운 여름을 맞아 인천 미추홀구에 어려운 이웃을 위한 사랑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10일 미추홀구시니어클럽은 ‘나눔e음사업단’ 활동을 통해 모은 화장지와 건전지를 도화1동 행정복지센터에 전달했다.
20명의 주민이 참여하고 있는 사업단은 버려지는 우유팩과 폐건전지를 수거해 구청 자원순환과에서 재활용 화장지와 새 건전지로 교환해 도화1동에 기부했다.
한편 주안8동에는 12일 인천터미널정형외과에서 선풍기 20대를 기부했다.
윤용현 원장은 작년부터 어려운 이웃을 위해 현금, 물품 등을 계속해서 기부하고 있다.
이번에 기부된 선풍기는 거동이 불편한 홀몸 어르신, 반지하 1인 가구 등에 전달될 예정이다.
학익2동에서도 어려운 이웃을 위한 기부가 이어졌다.
미우랑 동아리는 12일 관내 어려운 이웃에 전해달라고 ‘사랑을 담은 바구니와 컵 받침 12세트’를 동 행정복지센터에 기탁했다.
미우랑은 학나래도서관에서 책을 통한 놀이와 독서 미술 등의 활동을 하는 동아리로 이번에 기탁된 물품은 회원들이 직접 제작했다.
미추홀구에서 끊임없이 이어지는 어려운 이웃을 위한 도움의 손길은 무더운 여름을 견딜 수 있는 작은 힘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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