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 ‘빅데이터 플랫폼’ 서비스 7월 3일부터 시작
상태바
용인특례시, ‘빅데이터 플랫폼’ 서비스 7월 3일부터 시작
  • 이민우 기자
  • 승인 2023.07.0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분야별 시 관련 데이터 시민에게 제공…직원들도 각종 업무에 다양하게 활용
▲ 3일부터 서비스를 시작하는 '용인특례시 빅데이터 플랫폼' 시민 이용 대시보드 화면.
▲ 3일부터 서비스를 시작하는 '용인특례시 빅데이터 플랫폼' 시민 이용 대시보드 화면.

[뉴스피크]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가 분야별로 흩어져 있는 시 관련 데이터를 한곳에서 쉽게 볼 수 있도록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을 완료, 3일부터 시민들에게 서비스를 시작한다.

빅데이터 플랫폼은 용인특례시가 수집한 공공데이터 1436종, 내부 행정 데이터 20종 등을 한곳으로 모아 사용자의 필요에 따라 자료를 탐색하고 공유할 수 있도록 한 시스템이다.

플랫폼은 시민들을 위한 대시보드 서비스와 내부 직원들을 위해 분석 기능을 더한 플랫폼으로 구성됐다.

시민들은 용인특례시 빅데이터 플랫폼 대시보드 서비스(https://data.yongin.go.kr)로 접속하면 인구, 산업/경제, 민원, SNS/뉴스, 용인 지표 등 5개 카테고리에서 관련 데이터를 쉽게 볼 수 있다.

용인특례시의 인구 현황, 연도별 인구 추이, 지역별 유동 인구, 기업체 수, 신용카드와 지역화폐 사용량, 기업체 수, 민원 접수 현황과 분석 추이, 키워드별 상세 민원, 시와 관련된 SNS와 뉴스 검색 키워드 분석 자료, 통계 지표 등 다양한 정보를 확인하고 파일로 내려받아 개인적으로 활용할 수도 있다.

직원들을 위한 분석 플랫폼은 시의 재정, 부서별 계약현황, 민원 종류별 처리현황, 각 부서에서 생성한 각종 행정 자료 등을 확인하고 다른 부서와 함께 공유하고 싶은 데이터를 직접 생성해 올리는 것도 가능하다.

정책에 필요한 데이터를 집계하고 분석, 시각화하는 기능도 있어 다양한 업무에 활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용인특례시는 지난해 9월부터 4억5100만원을 투입,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을 시작해 지난 5월 구축을 완료했다. 6월까지는 원활한 서비스를 위해 기능고도화 작업을 하고 직원들이 원활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사전 교육도 진행했다.

시 관계자는 “용인시민들이 다양한 정보를 쉽게 찾고 활용할 수 있도록 데이터 추가 확보와 플랫폼 사용환경 개선 등의 고도화 작업을 꾸준히 해 나갈 것”이라며 “빅데이터 플랫폼 서비스가 다양한 분야에서 널리 활용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